학교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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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믿음의 교육
학교장 인사

학교장 인사

서울 올림픽공원 옆 금암산 자락에 50여년전 세워진 동성학교는
경성사범대학(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전신)을 졸업하신 이재현 여사의 혼이 담긴
금세기 아주 특별한 학교입니다.

한국전쟁으로 갑자기 부모를 잃은 불쌍한 전쟁고아들을 모아 품에 안고 양육하며
혹여나 그들이 차별 받을세라 학교를 시작한 것이 이 학교의 효시입니다.
“선한 이웃”으로 사신 예수님을 본받아 몸소 그 길을 걸어가며
그동안 수많은 선한 인재들을 배출한 이 학교는
지금도 여전히 그런 가치관을 소중히 여기는 분들이
대를 이어 자녀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교육복지가 이뤄져 중학교 무상교육이 실현되었지만
창조적 인재육성과 선한 이웃이 되는 인성교육의 소중함을 귀히 여겨
어린 자녀를 과감하게 품에서 떼어내 학교에 맡기고 돌아서는
부모님들이 참으로 위대해 보입니다.

그러나
얼핏 보면 참 우매해 보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지척에 있는 최신 교육환경이 갖춰진 좋은 학군의 명문학교들...
학비도 식비조차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는 현실을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아직도 집에 들어서자마자 엄마를 불러대는 품안의 자녀들을
보내놓고 노심초사 애가 탈 줄을 뻔히 알면서...

학교의 입장에서
금싸라기 같은 부지에 학교를 세우고 매달 수천만원씩 운영비를 출혈하며
혹여나 그토록 고귀한 자녀들을 맡았는데 잘못되면 큰일난다는 부담을 안고
교육목표를 이루기 위해 날마다 기도하며 돌보며 교육해야하는 현실...
차라리 매달 여기저기 장학금을 기탁하면 칭찬 듣고 대접받는 줄 뻔히 알면서...

동성학교는 결코 바보가 세운 학교가 아닙니다.
동성학교는 더더욱 바보가 다니는 학교가 아닙니다.
동성학교는 “선한 이웃”의 가치를 알고 실현하기 위해
바보처럼 교육에 투자하는 학교입니다.

21세기는 이런 인물들이 세계평화를 이루어 갈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는 지금 측량할 수 없는 귀한 유산을 상속중임을 알기에
그 누가 뭐래도 이 길을 더 열심히 걸어가겠습니다.
동행을 원하시면 언제나 방문해 주십시오,

동성학교 교장 이광제


(우)12994 경기 하남시 광암로148번길 67 동성학교 TEL:02)485-0103 FAX:02)485-0737 gwkim@idongsu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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