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자녀교육이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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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제 작성일22-11-29 15:55 조회1,6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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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교육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계발된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이런 문명사회가 된 것은 교육의 결과임을 부정할 수 없다.
모든 사람들이 각기 다른 소질과 재능을 갖고 태어나지만 그것을 100%발휘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교육사업은 백년대계이며 인류문명의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다.
이러한 교육의 중요성을 알면 알수록 교육열은 올라가고 피교육자의 피로도도 증가한다.
교육방법론에 대한 이론과 견해가 다양하지만 어떠한 경우도 단순하고 쉬운 방법은 없다.
교사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헌신 그리고 학생들의 고군분투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부정적인 비교육적 환경이 증가하여 교육의 목적을 이루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예를 들어 사고력이 커져야 창의력이 계발 되지만 시각적인 매체의 증가로
사고력이 감퇴한다.
이제는 목적지를 가기 위해 고민하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네비게이션이 보편화 되었기 때문이다,
굳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인간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할 필요성도 감소했다.
모든 것이 편리 해졌고 얼마든지 해결하며 살아갈 방법이 있다.
이에 대한 정보가 키보드를 몇 번만 터치하면 쏟아져 눈앞에 뜬다.
그래서 자녀들의 입장에서 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하기 어렵다.
이러한 사회적 여건에서 갈수록 자녀교육은 어렵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목이 말라야 물을 찾고 배가 고파야 음식을 찾는데 모든 것이 풍요로운데
왜 하기 싫은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마치 쌀독안에서 잘 살고 있는 쥐에게 농사를 가르치려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므로 이제 자녀들을 쌀독안에서 꺼내 자연으로 데리고 나와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생존의 필요성을 느끼는 환경을 제공해 줘야한다.
부모로서 진정한 자녀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한다.
우리학교에 조기교육으로 피아노를 잘 치는 학생이 있다.
그 학생을 상담해 보면 엄마에 대한 원망이 크다.
아직 어려서 엄마의 진심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렇게 힘든 기숙학교에 보낸 부모의 심정을 아직은 다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머지않아 깨닫게 될 것을 확신한다.
왜냐하면 성공적인 사례들을 계속 보고 있고,
나도 자녀를 이학교에 보냈던 사람들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오해하지 말 것은 기숙학교가 정답은 아니지만
최선임을 참고하길 바라는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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