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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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제 작성일25-03-20 14:19 조회121회 댓글0건본문
생활이 풍요로워 지면서 과소비가 만연하고 어린 학생들의 의식 속에 근검 절약 정신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무상 급식으로 인한 음식에 대한 태도도 우려스럽다.
우리 나라가 언제까지 이렇게 지속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해서라도 생활 기본 교육에 충실해야 한다. 세세하게 열거하지 않아도 이미 잘 알고 있지만 가정에서부터 이 문제가 시정되지 않기 때문에 학교는 물론이고 앞으로 미래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넉넉히 짐작할 수 있다.
1. 생활 공간 정리 정돈
과거와 달리 주거 환경이 개선되어 아이들의 방을 따로 주는 경우기 대부분이다. 아주 좋은 일이지만 자기 방과 가족 공동 생활 공간을 청결하게 하고 정리정돈하는것을 스스로 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조기 교육이 필수다. 어려서부터 생활 습관이 되지 않으면 성장할수록 점점 어려워진다
대부분 아직 어리니까 좀 더 크면 잘하겠지라는 막연한 확신으로 모든 것을 부모기 대신해주거나 파출부를 불러서라도 풀서비스를 해준다. 그래서 타이밍을 놓치고 점점 가족간에 불편이 커지기 시작한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고용된 청소 인력이 다 맡아서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직접 하는 것을 너무 귀찮아하고 불평을 일삼는다. 그리고 억지로 하기 때문에 눈 가림을 일삼는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가능하면 학생들이 모든 것을 해결하도록 계속 지도하고 참여 시킨다. 지금 이 문제를 간과하면 사회 전반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문제로 커질 것이다.
2. 생활용품 근검 절약
지하철 유실물 센터에 분실물이 쌓이고 학교 쓰레기 분리 수거장에 모아지는 물건들을 보면 아직 사용가능한 것들이 마구 버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문구류와 목욕용품등을 비롯하여 옷과 양말과 수건들이 보일 때 마다 정리해 놓지만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그래서 결국은 쓰레기 처리가 되고 마는 현실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폐 종이 한 장도 사실은 재활용 자원이지만 별 의식 없이 버린다. 결국은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것이고 그 후유증은 우리가 다 감수해야 한다. 과거 우리 선조들은 물자가 부족하기도 했지만 가능하면 친환경 소재를 수제로 사용했고 무공해로 자연에 환원 시켰다. 지금은 근검 절약이 경제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보여지는 소비 만능 시대가 되었지만 미래를 위한 의식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구 자원은 한계가 분명한데 언제까지 인류가 이렇게 생존할 수 있을까? 전망이 결코 밝지 않다.
나라가 부강해지고 선진국이 될수록 근검 절약은 더 강조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소비가 많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부터 자녀들에게 물건을 사주기 전에 이전에 사용하던 것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고 재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면 창의력이 고양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3. 건강한 생활 습관
1) 식생활 개선
지금 한국은 육류 소비가 쌀 소비보다 많다고 한다. 이로 인해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통곡류나 야채나 과일이 인간에게 태초에 주어진 음식이다. 그런데 노아 홍수 이후 고기를 먹기 시작했고 생명은 급격하개 단축되었다, 고기는 수명뿐 아니라 비만과 다양한 질병에 노출된다.그리고 동물과 사람간의 질병의 경계선이 무너져 치료가 어려운 현상을 보게 되고 전영병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했지만 서서히 잊어가고 있다.
2) 즐거운 불편
편리함이 건강에는 매우 부정적이다. 그래서 엘리베이터 보다는 계단 오르기를 권장한다.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불편을 역으로 건강에 유익으로 삼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동차 보다는 걷기를, 앉기보다는 서기를, 스포츠를 보기보다는 생활 스포츠로 즐겨야 한다. 학생들에게 등산은 매력이 없다. 불편을 즐기기 보다는 피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상품을 구매하는 일조차도 택배를 받는 시대가 됐으니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개선책으로 일부러 운동을 하려고 하지만 이마저도 작심 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태반이다.
가능하면 일상에서 불편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즐기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등,하교부터 걷기를 시켜야 한다. 시간 절약이 더 중요하다고 하겠지만 건강보다 중요하진 않다.
3) 봉사의 기쁨
이기심을 키우면 인생이 불행해지고 이타심을 키우면 인생이 행복해진다. 가정에서 사소한 봉사부터 시작해야 한다. 가족 간에 서로 돕는 문화가 어려서 부터 생활화 되도록 해야 한다..쓰레기를 분리 수거해서 배출하는 일부터 청소와 옷과 세탁물 관리등등 집안에 봉사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그다음은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이 자연스러워진다. 일례로 교내에 휴지가 떨어져 있어서 주워서 치우라고 하면 내가 버리지 않았다고 거부한다. 물론 내가 치우면 되지만 교육을 위해 해보는 것이다. 봉사 포인트를 얻기 위한 봉사보다는 무조건적인 봉사를 해야 기쁨이 배가 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내가 기쁜 것으로 보상을 받는 것을 깨닫고 경험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천국은 봉사의 기쁨을 아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고 지옥은 그 반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