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를 잃어버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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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제 작성일21-03-04 19:00 조회2,4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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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 6:26)
예수님은 보호자를 잃어버린 세상에 전지전능하신 보호자 하나님을 찾아주시기 위해오셨다.
요즈음 보호자를 잃은 청소년들이 많다. 그들의 손에 언제나 스마트폰이 있고 그 안에 보호자가 있는 줄로 착각한다. 그래서 모든 문제를 이것으로 해결하려하고 거기서 놀고 거기서 산다. 그래서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기숙사에서는 사감에게 맡기도록 한다. 그러면 보호자 잃은 고아처럼 허전해하고 당황스러워한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나의 진정한 보호자가 부모님이신 것을 깨닫게 된다. 사실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비슷한 상황이다.
사단은 자신이 우리의 보호자인 것처럼 행세한다. 그는 계속해서 세속적인 물질과 문화를 매개로 유혹하며 자기가 이 세상의 보호자임을 과시한다. 특히 요즈음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공포감을 틈타 더욱 기승을 부린다. 우리가 결코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백신이나 치료제나 눈부시게 발전하는 물질문명이 우리의 보호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1. 우리의 보호자는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사단은 계속해서 긴장을 조성하여 불안하고 걱정하며 두려움 속에서 끊임없이 좌절하게 하고 피곤에 지쳐 병들어 쓰러지게 한다. 두려움이 아닌 안식(쉼)을 창조하신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섬기기로 선택한 자들은 다 당신의 보호 아래서 쉬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공중을 나는 새와 들의 꽃을 가리키시고 당신의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도록 명하셨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 6:26)고 말씀하셨다. ”(소망, 313)
“예수께서 믿음으로 아버지의 보호 안에서 쉬신 것처럼 우리도 구주의 보호 안에서 쉬어야 한다. ”(소망, 336)
2. 우리의 보호자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유한한 인간에게 영원은 상상을 초월하는 무궁한 시간이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에 대한 믿음도 중요하지만 영원하신 분이심을 믿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영원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의 보호자가 되신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보호자를 상실하는 아픔과 슬픔을 수시로 겪는다. 왜냐하면 사람은 유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상을 만들고 섬기는 부질없는 행위를 한다. 이 세상 어느 것도 영원할 수 없다.
3. 우리의 보호자는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해할 수 없고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이다. 그 사랑은 인간의 가치를 초월한 사랑임을 십자가로 입증하셨다. 그러므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 절하하는 것은 죄다.
타고난 재능과 유전인자가 부족하거나 약한 것은 죄의 결과일 뿐 하나님의 사랑과는 무관하다. 그래서 오늘도 사랑의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를 지켜보시며 보호하심을 믿어야 한다.
이상기후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전염병의 공포가 먹구름처럼 지구를 뒤덮고 있어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해와 달과 별들이 지구를 보호하도록 하신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지구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다면 안심하고 오히려 더욱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는 새보다 귀하다.
“사람들이 만일 하늘의 사물을 볼 수 있다면 그들은 능력 있는 천사의 무리가 그리스도의 인내의 말씀을 지켜온 사람들을 둘러 진치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쟁투,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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