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일이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오정섭 회장님께서
살아계실때 장학금을 지원받았던 분들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가셨는데, 그분들도 이제 백발의 노인이
되셨는데도 매년 학교를 잊지 않고 찾아오십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는 아끼지 않으시고 너그러우셨지만
스스로에게는 검소하고 철저하셨던 모습은 시간이 지났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오늘 40년만에 집안의 가전제품을 바꾸신다는 오수호 이사장님의 말씀을 전해들으면서 가풍이 변함없이 내려오고 있음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동성학교의 설립이념과 정신을 이어받아 선한이웃으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