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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최효린(한양사대부고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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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여정 작성일18-07-16 15:43 조회5,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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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 시절을 동성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아주 뜻깊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친구들, 후배들, 선배들과 생활하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이 생겼습니다.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원봉사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사랑의 열매 봉사활동이 기억에 남는데, 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분들을 도와드리면서 다른 사람을 돕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도서부 임원으로서 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도와주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덕분에 책을 더 가까이 하게 되었고, 일주일에 1권 이상씩 독후감을 쓰는 습관도 길렀습니다. 그리고 학급반장으로서 학급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과학부 활동을 하였는데,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관련실험을 해가면서 과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었고,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해석을 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 모든 활동들은 저에게 책임감과 성실함을 키워주었습니다.

학교에서 했던 창의활동 중 각자의 밭을 받아서 감자, 고구마 등 원하는 작물을 심고 키우는 활동이 있었습니다. 땀 흘려 기르고 수확한 작물들을 주변 이웃들께 나눠주고, 장터에서 직접 팔아보기도 하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등산이나 자전거, 마라톤 등 많은 스포츠에 참여하면서 체력을 기르기도 했습니다. 매년 열리는 학교 음악회를 함께 준비하면서 협동심도 생겼습니다.

저의 꿈은 경찰입니다. 어렸을 적 경찰관께 도움을 받으면서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칙을 잘 지키고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마음을 헤아려 주는 따뜻한 경찰이 되어서 이 사회를 더욱 살기 좋게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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