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사진 왼쪽)

저는 동성학교에 입학해서 중학생 때부터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그 속에서 선후배간의 관계를 통한 협동심, 배려, 이해를 배웠고

여러 일들을 스스로 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일을 도와드리면서 자동차를 접할 일이 많았습니다.

중3때 아버지와 함께 포니2를 복원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이렇게 자동차의 매커니즘, 엔진, 조향장치 뿐만이 아닌 배터리나 전구 하나도 보고 만지며

그것을 만든 과정과 작동원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자동차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준비할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

기숙사가 있고 학비도 적으면서 저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학교를 찾고 있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잘 알아봐주시고 면접과 자기소개서 준비도 도와주셨습니다.

동성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좋은 성적도 받을 수 있어서 특성화고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교내의 정비기능반과 외국계 자동차 탐구반을 통해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동력전달에 관한 직장이나 현장에 취직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이론과 실습 모두 열심히 공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