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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교육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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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제 작성일23-08-17 14:49 조회1,3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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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예로부터 교육 열이 높은 나라 중에서 으뜸이다.

지금은 조기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서 영,유아 때부터 집에서 노는 것을 불안해 한다.

그래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는 일도 드물다.

그러나 이런 높은 교육 열에 비해 교육 효과는 높지 않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1. 가정 학교가 사라졌다.

밥상 머리 교육은 가정 학교의 중요한 교육 시간이다. 그 시간에 식사 예절부터 요리와 건강 등 다양한 교육이 시행되었고 교육에 대한 계획과 점검까지 종합적인 교육 시간 이었다  때로는 야단을 맞기도 했지만 밥상에 둘러앉아 배운 지식과 지혜 들이 귀한 교훈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밥상 머리 교육이 사라진 현실은 다양한 학교 폭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교권을 무너뜨림으로 교육 효과가 저조하다.

 

2. 살림 교육이 사라졌다.

기상해서 취침까지 스스로 자가 일을 해결하고 살림을 함께하는 생활 교육이 거의 사라졌다. 생활에 도움을 주는 도구들이 발달하면서 힘 들이지 않고 청소도 하고 세탁도 하고 요리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런데 그나마 최소한의 살림마저도 부모들이 다해버리고 

자녀들은 억지로 일어나서 차려주는 밥을 겨우 먹고 챙겨주는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간다. 

그리고 귀가하면 학원 가방을 메고 학원에 가고 저녁에 돌아오면 벼슬 아치 모시듯이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받들어 모신다. 

 

3. 교육의 주체가 사라졌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에 최고와 최선의 교사는 에비와 애미 즉 부모이다. 교육의 주체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교육학에서는 3 주체 즉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를 지칭하지만 엄밀히 보면 어려서는 자녀 또는 학생이 교육의 주체가 될 수 없다. 그러나 현실은 교사가 주체가 되어 학부모는 구경꾼이거나 의뢰인에 불과하다. 요즘 학교 교육으로 인해 학부모와 교사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때로는 교사가 때로는 학부모가 교육을 망치는 주범이 되곤 한다. 지금 이러한 책임 전가를 한다고 교육이 바로 서지 않는다.

교육의 주체는 부모가 되는 것이 자연 법칙이다. 교사는 부모의 보조 교사라고 봐야 한다.

 

무너진 교육의 모든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고 교육의 가치 즉 삶의 가치를 새롭게 하자는 뜻이다. 교육에 대한 열성이 높은 이유는 미래에 대한 기대 가치 때문이다.

보다 나은 삶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삶으로 가르치는 교육이 참 교육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효과를 보장한다.

부모든 교사든 이제는 이론과 학문이 아닌 삶으로 보여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정 학교가 부활해야 하다. 그리고 부모들이 교육의 주체로 서서 삶으로 보여주고 

교사들도 마찬가지로 삶으로 교육해야 학생들이 제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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