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放學)을 방학(方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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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제 작성일25-01-15 17:46 조회149회 댓글0건본문
과거에는 겨울방학을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날씨가 너무 춥고 난방이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가정 학습을 하도록 했다.
그래서 잠시 학습을 놓는다고 하는 의미의 방학을 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Vacation이라고 하고
영국과 호주에서는 Holiday라고 하는 이유는 여행한다는 의미가 내포 되어있다.
우리도 이제 선진국이 되었으니 한자어를 바꿔야 할 것 같다.
이제 방학은 기후적인 요인보다는 Open school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좀 더 알찬 방학을 위해서
1. 학원보다는 문화 체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방학이 시작되기 전부터 서들러서 학원을 등록하고 기다렸다가 가방을 메고 그곳으로 달려간다.
학생들보다는 학부모들의 권유 또는 강요에 의한 것이다.
그리고 학원에 가면 강사들의 평가가 학교 교육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은 혼란한 상황이 되고 불안감에 빠진다.
이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른 사교육비도 큰 부담이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지만 좀 더 미래 지향적으로 생각해 보면
문화 체험이 훨씬 유익하다. 이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 없다.
2.공부보다는 진로 탐색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우리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공부일 것이다.
잠시도 쉴 새 없이 반복해서 듣는 말이기도 하다.
과연 우리 인생에서 공부가 최선일까?
모든 것이 때가 있다. 그래서 공부도 제때에 해야 효과가 있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렇지만 방학 때 만큼은 진로를 위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자기의 적성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도 해보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직업 체험을 해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런 산 경험들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길이다.
3.스마트폰 게임보다는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해야 한다.
스마트폰이 학생들의 체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학교에서 체력장을 하면 점점 체력이 약해지는 것을 보면서 걱정이 많다.
겨울이지만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
요즘처럼 학생들이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 하고 유약한 때가 없었다.
좋아하는 운동을 구경하기 보다는 직접 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가장 쉬운 것은 시간을 정해 놓고 매일 공원에 나가서 조깅을 하거나 걷는 것이 좋다.
그리고 헬스장이나 스키장이나 수영장등등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지금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안전하게 체력을 증진 힐 수 있는 인프라가 풍성한 나라가 드물다.
새해 그리고 새 인생을 위한 방학이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