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해 성장하는 것은 참 아름답습니다. 

봄이 되면 모든 만물이 새롭게 시작합니다. 

우리 학교도 올해는 새롭게 성장하는 특별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선생님들이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많은 생각을 하고 있고 

많은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수도권에서 가장 행복한 학교, 

가장 착하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모인 3무 학교 

즉 아래 3가지가 없는 학교가 되도록 합시다.

1. 불가능이 없는 학교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이 꿈이 돼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난 안된다는 생각을 하기가 쉽습니다. 

그럴수록 생각을 바꿔서 나는 할 수 있다고 계속 말하면 

어느새 공부가 잘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공부가 재미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처음부터 착하고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불가능이 없다고 믿고 계속 노력하면 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불가능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기 싫은 일일수록 

더 열심히 하면 틀림없이 성공할 것입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기회가 되면 설악산도 가고 지리산도 가고 한라산도 갑니다. 

아무리 높은 산일지라도 한발 한발 올라가면 다 정상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나쁜 것이 없는 학교

여러분은 나쁜 것과 좋은 것을 구분할 줄 모르는 바보 학생들이 아닙니다. 

나쁜 줄 알면서 나쁜 짓을 하는 어리석은 학생들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욕하는 것, 거짓말 하는 것, 싸우는 것, 때리는 것, 훔치는 것, 

공부 시간에 딴 짓 하는 것,등등 무엇이 나쁜 것 인줄 잘 압니다. 

우리 학교에는 이런 것들이 없어야 합니다. 

교무실에 와서 야단 맞고 진술서 쓰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이제는 생활기록부에 이런 내용들이 기록되면 진학도 못하고 

취직도 못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결혼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그런 것을 더 중요하게 볼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학교에서 생활기록부에 나쁜 기록이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좋은 것만 기록될 것입니다.

3. 차별이 없는 학교

나이는 계급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학년도 계급이 아닙니다. 

한국 사람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선진국 국민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평등한 사람들입니다. 다만 배우는 과정이 다를 뿐입니다.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누구나 존중해 줘야 합니다. 

나보다 키가 작다고 무시해도 안됩니다. 나보다 힘이 약하다고 무시해도 안됩니다.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고 무시해도 안됩니다. 

누구나 차별하지 말고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 해야 합니다. 

우리 학교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 교장이고 학생들이 제일 졸병이 아닙니다. 

다 같은 사람인데 하는 일이 다를 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고등학생이 중학생이라고 무시하면 안되고 

3학년이 2학년이나 1학년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서로 존중해 주고 배우는 과정이 다를 뿐이고 

내가 잘 모르면 고등학교 학생이 중학교 과정을 다시 배울 수도 있고 

초등학교 과정을 다시 배우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차별이 없다고 해서 후배들이 선배를 무시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서로 존중해 주라는 뜻입니다.

복습하면 동성 학교는 3무 (불무 Impossible. 나무 Bad. 차무 Discrimination)학교인데 

첫째는 불가능이 없는 학교, 둘째는 나쁨이 없는 학교, 셋째는 차별이 없는 학교입니다. 

동성 학교는 하나님의 사랑만 가득한 학교입니다.

우리 모두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 답게 올해도 큰 꿈을 향해 

성장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학교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배움터가 되고 

생활관은 인간관계와 생활의 지혜를 알아가는 배움터가 되고 

교회는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만남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입학과 진급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