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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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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제 작성일23-03-15 16:42 조회1,3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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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봄의 법칙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지만 간과하기 쉽고, 

나는 예외라는 안일한 생각이 얼마나 위험하지 모릅니다.

특히 정보의 홍수 속에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수 백 가지의 방송 채널이 안방에 들어오고

대중교통과 거리에는 눈길 닿는 곳마다 온갖 광고물들이 유혹하는 세상에서 

무엇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특히 호기심이 최고조에 달하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참 위험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정작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은 바라보지 말아야 할 것에 비하면 너무 고리타분 해 보입니다.

선뜻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자극도 없고, 흥미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좋다는 것은 알지만 그 가치에 대해선 깊이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차 순위 이거나 관심 밖입니다.

 

예를 들어 천연계를 바라보면 정서가 순화 되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지만 

이를 위한 시간 투자나 노력은 상대적으로 미약합니다.

사람을 바라 볼 때도 그 사람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바라보며 부정적인 생각을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공부의 짐에 짓눌려 삽니다. 어느 과목도 만만치 않고 첩첩산중입니다.

그래서 쉽게 포기하고 다른 생각을 하곤 합니다.

공부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과 다릅니다. 

정보가 부족하고 살 길이 막막하던 시절에는 공부가 출세의 지름길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공부보다 재미있고 좋은 것이 너무 많아서 시선을 끌지 못합니다.

그래서 공부를 통해 배우는 즐거움보다는 지겹고 답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런 현상이 점점 강화되는 것은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사고력과 지구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교육 환경이 너무 중요합니다.

도시보다는 광야에서 장엄한 천연계의 진가를 바라보며 

우주에서 들려오는 세미한 소리를 들어야 할 때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바라 보느냐가 영원한 행복의 척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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