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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感性)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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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제 작성일19-10-01 10:14 조회11,5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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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에 출간된 임하영군의『학교는 하루도 다니지 않았지만』에서

​“나는 단돈 30만원과 바이올린 하나 달랑 들고 유럽을 88일간의 여행했다....

​가난한 여행자였던 나에게는 두 가지 생존 전략이 있었다.

​첫째는 최대한 돈을 아끼는 것. 그래서 무료로 숙박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녔다....

'저는 아직 열여섯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러이러한 이유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사흘 밤만 머물 수 있을까요? 부탁이에요!'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에게서 'Yes!'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렇게 대부분 숙소를 카우치서핑(Couch surfing)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또 다른 비장의 무기는 바로 바이올린이었다.

​생존 수단으로써 바이올린. 나의 첫 길거리 연주는 파리 3구의 어느 좁은 골목길이었다...

​수입은 33유로.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았다.”

​어린 학생이 이렇게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나설 수 있었던 것은 바이올린을 통한 감성교육의 힘이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곳을 작은 천국이 되도록 하셨다.

​그리고 사람에게 하나님의 훌륭한 작품들을 명상하며 찬양할 수 있는

지성과 감성은 물론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손과 발과 지체들을 주셨다.

​그래서 우리의 잠재된 감성을 일깨우면 놀라운 힘과 기적이 일어난다.

 

​지금 우리의 감성은 죄로 인해 억눌려 있거나 오염되어있다.

​아름다운 천연계를 그림이나 사진으로 표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각종 악기로 연주하고 글로 표현하는 것은 감성을 일깨우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감성교육은 저절로 쉽게 되지 않는다. 부지런히 배우고 꾸준히 반복해서 익혀야 한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지구력이 생기고 성취감을 맛보며 재능을 기부하는 보람도 얻게 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학교에서 감성교육이 소외되기 시작했다.

​그로인해 성급하고 거친 성격이 다듬어지지 않은 채로 노출되고 있다.


​감성교육은 에덴의 학교에서 주요교과목이었다.

“사람들이 악습(음란.도박,게임등)에 빠지게 되면, 영원한 사물을 인식하고

영적인 일을 기뻐하는 도덕적 감성을 일깨울 수 없게 된다. 불순한 생각이

상상력을 사로잡아 조롱하며 마음을 매혹시킨다. ”(2증언, 470)

​메말라 있거나 문화로 포장된 더러운 것들로 오염된 감성을 회복해야 한다.

​오감을 통해서 유입되는 그릇된 각종 정보들이 감성을 병들게 한다


그래서 은둔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취수한 물을 정수장에서 여과과정을 통해 깨끗한 물이 되도록 하는 것처럼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학교가 이런 일에 더 주력해야 한다.

​수질 오염이 심각한데 정수장마저 제 기능을 상실하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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