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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대의 소망 묵상 (3학년 송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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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24 18:54 조회2,2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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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안교 순서를 맡은 동성학교 3학년 송지예입니다. 오늘은 제가 매일 아침 QT시간에 읽고 썼던 시대의 소망 중 인상 깊었던 본깨적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모든 말씀이 다 마음에 들어서 본깨적을 고르는 게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 제가 인상 깊었던 첫 번째 구절은 시대의 소망 57.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에서 그는 하늘 보화를 원하였지만 그의 재산이 가져올 현세의 유익도 원하였다. 그는 이런 상태에 놓여 있음을 슬퍼하였다. 그는 영생을 원하였으나 기꺼이 희생하려고 하지 않았다.” (소망, 520)입니다.

 

이 구절이 제게 더욱 와닿은 이유는 이 사람이 처한 곤경이 저와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세상의 것은 눈에 보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세상의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주실 것을 믿는 것은 도박과도 같다는 생각을 자주했습니다. 그렇게 현재의 저는 하나님께서 주실 것은 믿지만 세상의 것에 약간의 미련이 남아 당장 포기하지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지 않는 것도 아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신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다보니 저는 저에게 선물을 주신 하나님보다 하나님의 선물을 더 사랑한 것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기도하는 방식을 바꾸려고 합니다. 저는 자기 전에 맹목적으로 기도를 하였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맹목적인 기도가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을 받는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이 아니더라도 진심으로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맺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에 집중하지 않고, 그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지금까지 제 발표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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