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것은 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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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제 작성일21-05-26 08:58 조회2,356회 댓글0건본문
제목 : 살리는 영과 살면 산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사노라면 생과 사의 갈림길에 자주 선다. 특별히 운전 중에 나도 모르게 긴장하는 것은 언제나 사고의 개연성을 갖기 때문이다. 사실은 무엇을 하든지 절대적인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서 갖가지 보험 상품이 나오지만 이 역시도 완전한 보장이라고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아무 대책이나 대안도 없이 위험한 세상을 살수도 없다. 과학과 의학이 발전하고 수많은 안전을 보장하는 주장과 법들이 제정되지만 왜 우리는 점점 더 불안하게 살아가야하는가? 왜 우리는 밀려오는 검은 구름을 공포의 눈빛으로 바라봐야만 하는가?
1. 살리는 것은 영이다.
사회가 불안정하고 인간의 불안심리가 커질수록 원인모를 질병도 많아지고 덩달아 사탄이 활동할수 있는 마당도 넓어져서 갖가지 사이비 종교들이 활개를 친다. 30여년전 목회초기에 대전에서 인턴을 했다. 젊고 단순한 열정만 있어서 목회가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주와 함께라면 불가능이 없다는 믿음으로 교회를 섬겼다. 한 안식일 아침에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앞으로 8일정도 살 것이라는 사망판정을 받은 대장암환자가 장로님이 운영하는 요양원에 왔다가 교회를 왔는데 복수가 차서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는 지경이었다. 그녀는 작두날위에서 춤을추는 상무당이었고 그 귀신 때문에 이 지경이 된 것이었다. 이 중환자를 살리는 길은 거룩한 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 말씀이 영이다.
정말 간절한 기도를 드린 후 성경을 펴고 살리는 말씀의 영을 소개했다. 수시로 찾아오는 통증으로 혼미한 중에서도 귀신을 접하는 무당으로서 하나님의 존재를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의 분명한 역사를 보여주는 짧지만 중요한 시간들이었다. 말씀이 그의 마음속에 들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면서 그의 눈빛이 변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것은 분명 생명의 빛이었다. 영의 역사였다.
3. 말씀이 생명이다.
임박한 죽음 앞에서 꺼져가는 불을 끄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일이 시작되고 있었다. 말씀이 들어가면서 보름쯤 지나 그녀는 화장실에서 하혈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은 암덩이들이 쏟아져 나오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는 다시 살아났다 그는 침례를 받고 그해 안면도에서 개최된 충청합회 여름 야영회에 참석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간증했다. 말씀이 곧 생명임을 증거했다. 지금도 그 일을 회상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계셔서 우리를 지켜 보호하신다.
“씨앗 속에는 그 식물의 생명력이 들어 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도 생명력이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요 6:63, 5:24)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모든 명령과 그분의 말씀 속에 있는 모든 약속에는 능력 곧 하나님의 생명이 그 속에 있으므로 그것으로 말미암아 모든 명령은 실현되고 모든 약속은 성취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는 실제로 하나님의 생명과 품성을 받는 것이다.―실물교훈,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