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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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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제 작성일21-05-26 09:03 조회2,2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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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로나 시대의 소망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91:1-3)

 

전후세대에게 피난처는 막연한 의미로 이해되지만 전쟁을 겪어본 세대는 피난의 의미가 뚜렷할 것이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전쟁터에서 피난처가 있을까? 더구나 현대전에서 피난처가 있을지 의문이다. 막강한 화력과 정밀한 감시 장비들이 구석구석을 비추는 상황에서 그 어느 곳도 피난처가 될 수 없고 표적이 될 뿐이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의미가 특별하게 다가온다.

 

1. 전능하신 자가 우리의 소망이다.

일을 하노라면 한계에 부딪치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앞에 기도를 드리곤 한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터널을 통과할 때면 숙연해진다. 사람도 이런 일들을 하는데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은 얼마나 될까? 작은 미생물로부터 광대한 우주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그 능력을 어떻게 우리가 이해할 수 있으랴. “보라 그에게는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니 레바논 짐승들은 번제 소용에도 부족하겠고 그 삼림은 그 화목 소용에도 부족할 것이라 그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같이, 빈 것같이 여기시느니라.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에 비기겠느냐”(40:15-18)

2. 피난처 되시는 여호와가 우리의 소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핵무기가 얼마나 많은지 또한 그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가공할만한 무력 앞에 그것을 만든 사람조차도 평화외엔 피할 방안이 없다고 했다. 필리핀의 따알호수 근처에서 몇 년간 살면서 얼마나 큰 화산이 터졌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었다. 바다처럼 큰 호수가 생길정도의 위력이었음이 분명하다. 2년전에 호수안에 있는 작은 분화구가 터졌는데도 그 주변 마을과 도시들이 온통 화산재로 뒤덮혔다. 우리의 피난처는 오직 여호와이심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분의 날개아래 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3. 극한 염병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이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무능하고 유약한지를 실감하게 된다. 육안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그 작은 바이러스 앞에 속수무책이다. 백신을 개발하고 접종을 시작했지만 다시 변종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바이러스가 또 출현할지 알 수 없는 불안한 미래를 바라보면서 우리의 소망이 이 약속의 말씀인 것을 절감한다. 하나님은 이 지구를 창조하신 분이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믿는다. 극한 염병으로 인류가 멸망하도록 버려두실 분이 아니시다. 다만 이런 일들이 구원에 이르는 과정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깨우쳐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1.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 자 이리오게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나 산 위에 넘치되 두렵잖네

2. 이방이 떠들고 나라들 모여서 진동하나 우리 주 목소리 한 번만 발하면 천하에 있는 것 망하겠네

3. 만유 주 여호와 우리를 보시니 피난처요 세상에 난리를 그치게 하시니 세상에 창검이 쓸 데 없네

4. 높으신 여호와 우리를 구하니 할렐루야 괴롬이 심하고 환난이 극하나 피난처 있으니 여호와요”(찬미가,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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