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대의 소망 묵상 (2학년 정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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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24 18:51 조회2,037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안교 순서를 맡은 2학년 정소망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시대의 소망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시대의 소망 61장 “삭개오”의 성경 본문인 눅 19:1~10을 보고 키가 작은 사람은 많을텐데 왜 굳이 삭개오여야 했는가? 라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을 시대의 소망 61장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553쪽에 “삭개오는 깨달은 확신을 따라서 즉시 그가 약탈한 것을 피해자들에게 반환하기 시작하였다.”입니다.
예수님이 키가 작은 사람이 많았을텐데 삭개오를 선택하신 이유는 삭개오가 깨달은 것을 즉시 행동으로 옮겼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제 삶에 적용해봤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어떤 것을 말하려고할 때 곰곰이 생각하지 않고 말하곤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고 제가 했던 말을 후회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고 앞으로는 제가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을 하고 말하려고 다짐을 했고 이를 실천해보기 위해 노력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이랑 막 이야기하다보면 중간에 생각하고 말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다짐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번 1학기에 향상급 시간에 친구교제에 대해서 배웠었는데요, 그때 사리대화와 심정대화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리대화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이성적이고 냉철한 대화였구요, 심정대화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심정을 이해해주는 대화입니다.
그런데 저는 친구와 대화할 때 심정대화가 잘 안됩니다. 상대방의 심정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기는 하지만 그것이 말로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고민이 있으면 현실적으로 대답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가끔 미안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말씀을 통해 제가 말할 때 한번 더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고, 심정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앞으로 이 결심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