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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알기쉬운 요한계시록 골든벨 간증 (3학년 오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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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24 19:00 조회2,5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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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안교순서를 맡게 된 오아령 입니다.

저는 솔직히 이번 요한계시록 골든벨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작년에 했던 다니엘서 골든벨 준비를 열심히 했었는데, 결국 3문제 정도 남기고 탈락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요한계시록 골든벨을 포기하고 요한계시록 공부팀에도 들어가지 않고, 있었는데 현숙이가 이번 요한계시록 문제는 처음 내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낼거라고 했고, 기억절을 외우면 핸드폰을 쓸 수 있다는 말에, 솔직히 조금 사심으로 요한계시록팀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고 나서는 항상 아침시간에 다니엘실에서 요한계시록을 필사하며 성경에 있는 계시록 이야기들을 묵상하고, 저녁엔 강의를 들으며 요한계시록에서 이해 되지 않았던 상징적인 것들을 이해하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공부를 하자 어려웠던 표현들이 하나 둘 씩 이해가 가기 시작했고, 처음엔 조금 귀찮게만 느껴졌던 성경필사도 시간을 내서까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이 작년에 공부했던 다니엘서와 연결되면서 더욱 재밌게 느껴졌고, 외박 때 집에 가서 부모님께도 요한계시록을 설명해드리기 까지 했습니다.

제가 요한계시록 공부를 하면서 가장 와닿았던 기억절은 요한계시록 117절의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입니다.

왜냐하면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언젠가 재림하실 그날의 모습이 상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라는 구절에선 그동안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을 행했던 자들도 결국엔 재림하실 예수님을 바라 보게 될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후배들과 친구들이 요한계시록 공부를 상당히 열심히 해서, 저도 더 힘을 내서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비록 골든벨을 울리진 못했지만, 전혀 알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더 알아가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같이 공부하며, 서로 모르는 것들을 알려주고, 골든벨을 울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한 걸로 충분하다며 응원해준 후배들과 친구들한테 많이 고맙고, 저희를 위해 같이 공부해주시고, 계획표도 짜주시고, 매번 간식도 챙겨주신 과학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제 발표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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