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계절중 가을은 너무나 상쾌하고 풍요롭습니다. 일교차가커서 성경 요한계시록 3장15절에 라오디게아교회에게 성령이 말씀하시는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하라는 말씀의 의미가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교회는 상쾌한곳이 돼야한다는 말씀입니다.

동성비전교회가 이런교회가 되기를 늘 기원하고 있습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가을의 아침이슬을 헤치고 생활관에서 등교하는 모습이 너무나 싱그럽습니다.

비록 가정을 떠나와서 외롭겠지만 내색하지 않고 의젓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이 가을햇살에 피어난 청순한 들국화처럼 보이기도 하고 나무가 휘어지도록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나무를 보는듯합니다.

가을은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곧 다가올 위기를 안전하게 지내고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려면 좀더 부지런히 살아야 합니다.

점점 짧아지는 낮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추수하는 농부들에게 가을은 즐겁지만 힘든계절입니다.

파종보다 수확이 노동강도가 크기때문입니다.

이제 한해를 마무리하는 2학기에 최선을 다해서 픙성한 결실을 맺도록 합시다.

그러면 머지않아 희망찬 내일이 열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