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뜨거운 햇빛 아래, 식물들은 ‘광합성’이라는 놀라운 과정을 통해 

스스로 양분을 만들며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광합성은 식물의 엽록체 안에서 햇빛 에너지를 이용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포도당과 산소로 바꾸는 화학반응입니다.

광합성 화학반응식

6CO2+6H2O+빛 에너지→C6H12O6+6O26CO2 + 6H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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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식물은 포도당(C₆H₁₂O₆)이라는 양분을 만들고, 

산소(O₂)를 내보냅니다. 

산소는 우리가 숨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든 생명의 필수 요소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음 받았다.”(요1:1-3)

여기서 ‘말씀’은 곧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창조의 근원이시며, 세상의 모든 빛과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라”(요8:12)라고 선언하시며, 

우리 삶에 진리와 생명을 밝히시는 분임을 알려 주십니다.

또한,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4-16)라고 말씀하시며, 

빛처럼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과 사랑을 드러내라고 우리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광합성에서 햇빛이 식물에 생명을 주듯,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적 빛과 생명을 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할 때, 그분으로부터 힘과 진리를 받아 성장하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요15:5).

“예수님은 세상의 빛으로서, 자연계의 빛과 생명의 힘을 통하여 우리에게 더 큰 진리를 가르쳐 주셨다. 광합성 과정에서 태양빛이 식물에 생명을 주고 열매를 맺게 하듯, 그분의 빛은 영혼에 생명을 주어 신앙의 열매를 맺게 한다.”DA195

미국의 유명한 의사이자 선교사인 닥터 폴라 코엘(Dr. Paula Cole)은 

가난하고 의료 시설이 부족한 아프리카 오지 마을에서 수년간 봉사했습니다. 

어둡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녀는 “나는 세상의 빛”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작은 진료소에서 사람들을 돌보았습니다.

그곳의 주민들은 전염병과 영양실조, 환경오염으로 고통받고 있었지만, 

닥터 코엘의 빛나는 사랑과 헌신 덕분에 많은 이들이 치유되고 희망을 얻었습니다. 

그녀의 따뜻한 미소와 희생적인 봉사는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는 촛불과 같았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빛을 받아 세상에 사랑과 희망의 빛을 전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여름 햇빛 아래 광합성으로 건강하게 자라는 식물을 보며, 

우리도 예수님의 빛 안에서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와 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우리 각자가 가진 작은 빛과 사랑이 모여 이 세상을 밝히는 큰 빛이 됩니다. 

예수님의 빛이 우리 안에 있을 때, 우리는 혼란과 어둠 속에서도 

희망과 사랑의 등불이 되어 세상을 밝히는 빛난 존재가 됩니다.

이 무더운 여름, 자연의 광합성처럼 우리도 빛의 에너지를 받아 

사랑과 선행, 희망의 열매를 맺으며 세상을 밝히는

‘세상의 빛’으로 살아갑시다